신은 존재하는가-주제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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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관련 강의>

 

제3강 신이란 무엇인가 I : 존재론적 쟁점 (1)

 

 

(1교시)

 

 

※ 학습목표

① 신 개념의 접근 방식에 대해 알아본다.

② 서양의 신 개념을 알 수 있다.

 

▲ 종교철학의 중요한 과제

 

→ 신이 있음을 믿는 것이 합리적인지 아닌지 판단

 

▲ 접근 방식

 

① 신은 무엇인가 (신의 본질)

② 신은 존재하는가(신의 존재)

– ①이 ②보다 선행

– 신 개념이 명료해야 그런 신이 존재하는지 아닌지 논의가 가능

 

▲ 신 개념에 대한 접근

 

1) 다신론

2) 단일신론

– 여러 신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 가장 힘 있고 능력 있는 하나의 신에게만 숭배가 집중

3) 유일신론(히브리 기독교 계열)

4) 범신론

– 스피노자 : ‘신 즉 자연’

5) 이원론

– 다신론의 변형 (신이 2개다) : 선신 vs. 악신

․ ‘선-악’ => 2-value(선에 결여는 악 : 기독교), multi-value(선도 악도 아닌 중립상태)

6) 불가지론 : 신 개념을 알 수 없다

7) 무신론

 

▲ 서양의 신 개념 : 그리스 전통과 히브리 전통

 

(1) 그리스 신 개념

예> 제우스

1) 물질적 존재 (올림푸스 산 속대기에 거주)

2) 자기 아버지를 타도하고 권좌에 오름 (신은 다수)

3) 힘이 세긴 하지만, 지혜나 힘이 무한하진 않다.

4) 항상 공평무사한 것은 아니다.(젊은 처녀 유혹해서 욕보이기도 함)

 

(2) 히브리 – 기독교 전통의 신 개념

– 인간과 일부 유사

– 인식(전지), 변화 일으킴(전능), 도덕적 판단

– 완전성과 인격성의 결합

– 모든 제약이 제거된 완벽한 인격성 : 오류불가능

– 육체는 제약의 토대 : 신은 육체가 없다

 

* 그리스와 히브리의 차이

– 그리스 : 시각(건축, 조각, 희곡) 중심의 예술, 시각적 신(모양)

– 히브리 : 청각(음악-시) 중심의 예술, 청각적 신

 

 

(2교시)

 

 

• 히브리 – 기독교 전통의 신 개념 (구체적으로 철학화)

1) 신은 비물질적이다.(신체가 없다. 특정한 장소에 있지 않다-시공을 초월)

– 성서의 표현은 마치 신체를 가진 공간적인 존재인 듯 묘사하기도 한다

예> “야훼께서 정원을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다”

=> 상징적 표현 => 비물질적 존재

– 육화(incarnation) 문제와 충돌 (예수 그리스도)

 

2) 신은 유일하다.

– 당시(기독교 말)에는 비물질적, 유일성의 특징은 비전통적

– 로마인의 입장 : 신체를 가진 여러 신 대신 유일한 비물질적 신을 믿는 것은 신을 믿 지 않는 것이다. => 사회학적인 대립관계에 의해 유일신 강화됨

– 삼위일체 해석 문제

∴ 이탈리아의 신학자 요아킴 Joachim da Fiore, 1132(?)~1202

3시대설 (성부의 시대-성자의 시대-성령의 시대)

 3위일체의 3위를 진보의 과정으로 해석

 구원사 : 구원에 대한 지식이 증진됨으로써 인류가 점진적으로 계몽되어 가는 과정

1기(율법 통한 구원 이해) –> 2기 (복음을 통한 이해) –> 3기 (영적 지성)

 자유의 실현 과정 : 노예 –> 자녀 –> 자유

종 –> 자유인 –> 신의 벗

․ 도덕과 사회 형태의 변화 : 일부다처 용인 –> 일부일처 –> 영적 명상 생활

․ 자신의 시대는 성자의 시대, 성령의 시대는 1260년에 시작 : 카톨릭 교회에 대한 비 판적, 혁명적 관점 (급진적 종교 개혁 운동의 아버지)

․ 역사를 이중의 관점에서 파악 : 계속적인 전개 + 새로운 창조

․ 모든 발전은 계속적인 죽음과 계속적인 재생의 극적 과정

 성령 : 부정을 통한 창조를 통해 진보를 이끌어 가는 능력 (독일 낭만주의, 러시아 종교 철학에 직접적 영향)

 

제4강 신이란 무엇인가 II: 존재론적 쟁점 (2)

 

 

(1교시)

 

 

※ 학습목표

① 서양의 신 개념에 대해 알아본다.

② 신 개념이 어떤 의의를 가지는지 알아본다.

 

▲ 서양의 신 개념 : 그리스 전통과 히브리 전통

 

(1) 그리스 신 개념

 

(2) 히브리 – 기독교 전통의 신 개념

 

• 히브리 – 기독교 전통의 신 개념 (구체적으로 철학화)

1) 신은 비물질적이다.

 

2) 신은 유일하다.

 

3) 신의 지식과 힘은 무한하다 (전지+전능) : 신은 운명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 전지하다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도 안다 : 인간의 자유의지 부정

– 전능하다면 그 자신이 들어올릴 수 없을 만큼 무거운 돌도 만들 수 있어야 하지 않는 가? (만들어도, 못 만들어도 전능하지 않다)

 

4) 신은 언제나 선하다.

– 자비와 정의의 완벽한 조화

 

5) 기타 특징 : 우주의 창조자, 계시자, 기적의 수행자

 

* 신의 종합적 규정

 

∴ 영국 국교회의 스콜라 신학자 안셀무스 Anselmus, 1033~1109

 

‘신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존재’

=> 전지 +전능, 조화 +정의

* 히브리-기독교 신 개념의 효용성

– 다수의 유한한 물질적 신 개념이 가진 한계 해소

1) 신과 인간의 관계

– 제우스와 인간은 교환 관계 (인간이 바라는 일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에서 제우스의 소 원 충족)

– 인간이 받들고 숭배하고 모방해야할 이상으로서의 신이 아님

2) 구원의 문제

– 부정의가 승리하고 악이 범람하고 선한 사람이 고통을 받는 현실(비극)의 극복자 요구 :궁극적으로 정의가 승리, 악한 자는 벌과 고통, 선한 자는 보상을 보장할 신

– 개인과 전 우주의 상황을 교정하는 자 (완전한 존재)

 

▲ 신 개념의 의의(기능) : 신 개념과 도덕

 

(1) 도덕적 동기 부여 기능

– 희생을 감수하면서 도덕적으로 행위하고 옳은 일을 할 이유를 제시

: 신이 심판하고 상과 벌을 내리므로 (심판자로서의 기능)

– 정의와 선이 궁극적으로 승리한다는 믿음이 종교의 기초

∴ 프랑스의 종교 철학자 파스칼 Blaise Pascal, 1623-1662

 

‘신이 있다고 믿는 편이 낫다’

=> 그렇게 믿는 편이 결과가 좋다

 

– 문제제기 : 신의 보상을 받고자 하는 것은 이기적인 동기 아닌가? (의무주의 관점)

 도덕개념 : 덕(고대) – 의무(근대) – 결과(현대)

=> 명예나 칭찬을 얻기 위해 기부하는 행위와 같은 것 아닌가?

– 반론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희생을 치루는 것과 같은 차원

=> 신을 사랑하기에 옳은 일을 하기를 바라는 신의 소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

– 종교가 도덕적 행위의 유일한 동기인 것은 아니다.

 

 

(2교시)

 

 

▲ 신 개념의 의의(기능) : 신 개념과 도덕

 

(1) 도덕적 동기 부여 기능

 

(2) 인식론적 기능

– 옳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가름 할 수 있어야 됨 (다양한 입장의 갈등과 혼란이 존재) : 신의 계시만이 도덕적 앎의 참된 원천

=> 도덕적인 것과 비도덕적인 것을 구별해서 알 수 있는 앎은 신의 계시에 의존

• 도덕에 대한 믿음과 도덕에 대한 지식을 구별

1) 신의 계시는 도덕적 지식의 원천

2) 도덕적 믿음의 원천은 다양하지만, 도덕적 지식의 원천은 신의 계시 하나 밖에 없다.

 

* 1)의 경우

– 대립하는 주장 중 어느 것이 신의 계시임을 어떻게 확인하는가 : 신의 계시임을 증명할 수 없다면 그 주장은 도덕적 믿음의 원천에 머무른다.

– 계시 외적 접근법 : 계시에 동반하는 기적이 계시의 증거

=> 어떤 일을 기적이라고 확인하는 것에 어려움이 존재

– 계시 내적 접근법 : 계시의 성격 자체(심오성)가 계시의 증거

=> 순환 논증(믿음의 확실성을 계시에 의존, 계시의 진정성을 다시 믿음의 성격에 의존)

* 2)의 경우

– 이것을 논박하기 위해서는 도덕적 지식의 원천에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함

– 많은 사상가 : 인간 이성의 도덕적 지식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예> 토마스 아퀴나스의 자연법 사상

․ 자연법 이론 : 도덕은 이성의 지시, 이성과 양심은 신이 부여하였다.

․ 자연법 : 신이 우리를 이성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 이성의 법칙

∴ 이탈리아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5~1274

: “이성의명령을업신여기는것은신의명령을비난하는것과같다”

“양심은 이성의 명령이다”

=> 양심에 따르는 것이 객관적인 도덕적 지식과 합치하는 것이다

 

(3) 존재론적 기능

– 어떤 행동이 정당하고 어떤 행동이 부당한가? 행위의 가치는 어떻게 부여되는가?

: 신의 의지에 의해 부여

=> 도덕적인 것과 비도덕적인 것을 구별하는 기준은 신의 의지

• 반론의 제기

1) 신이 어떤 것을 바라는 이유

– 예> 경건은 신의 사랑을 받는 것

– 경건한 것이기에 신의 사랑을 받느냐, 신의 사랑을 받기 때문에 경건한 것인가

∴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Socrates, BC 469~BC 399

“일이나 사물 자체의 속성이 토대이지 신의 태도가 사물 본래 속성의 근거가 될 수 없다”

– 신이 어떤 것을 사랑하고 또 우리가 어떤 일을 하기를 바라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 변덕스럽고 자의적인 신 거부

– 신의 자의성을 권위와 능력의 표식으로 보는 전통도 존재

2) 의지와 옳은 것의 관계

– 어떤 것의 의지가 도덕적 차이의 근거가 될 수 있는가?

– 권력자나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다는 것이 옳음의 근거가 될 없다면, 신의 의지는 마찬 가지인가, 차이가 있는가?

– “신의 의지는 항상 옳다, 그러므로 신의 의지는 우리가 옳은 일을 하기를 원한다”

=> 옳음과 그름의 기준을 따로 설정 (존재론적 기능 부정)

 

-박정하교수 종교철학 강의

 

 

 

제6강 신은 존재하는가

 

 

(1교시)

 

 

※ 학습목표

신의 존재에 대한 구체성(실체성)에 대해 연구해 본다.

 

▲ 전통적인 신 존재 증명

 

: 고대에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신에 대한 구체적인 존재론적 관점에서 생각

․히브리 : 역사적 전승에 기반 해서 신의 실재성을 확보하려고 노력.

신은 고백의 대상 → 객관적인 물음은 필요 없는 신앙고백(faith)의 차원.

객관적인 물음은 필요 없다.

예> 성서, 아브라함의 신, 이삭의 신, 야곱의 신 등.

․중세 : 신학(theology)의 성립 – 이론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신의 존재에 대해 논리적인 논증이 필요.

 

• 중세의 신에 대한 논증.

 

1) 목적론적 논변 : 디자인 논증

– 질서를 부여하는 존재에 대해 논증을 하는 방법이다.

신은 일종의 제작자이다.

시계는 정교하고 제작자를 가지고 있다.

모든 질서는 그 체계를 잡아주는 제작자가 필요하다.

자연(세계)은 정교하다. 그러므로 시계보다도 훨씬 정교한 자연은 어떤 (신성한) 제작자 를 지녀야 한다.

그 제작자가 신이다.

예> 그리스 : 질료(matter) – 무질서 아무런 외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다. 제한적인 가 능성만 있다.

형상(form) – matter의 외부에서 질서를 구현.

 

* 유비 추리의 문제 : 전체주의의 비유확대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고, 적절한 유비추리를 통해 논증.

예> 베이컨의 우상론 : 종족의 우상

인간의 입장에서 자연을 보는 것은 오류다.

자연은 하나의 유기체이며, 원래부터 존재하 며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1561∼1626

 

2) 우주론적 논변 : 제1원인 논변

– 모든 것은 어떤 원인을 지닌다. 또한 그 원인은 또 다른 원인을 지닌다.

그러므로 우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떤 최초의 원인이 존재해야만 한다.

그 제1원인이 신이다.

예> 스피노자 : 산출된 자연 – 어떤 것에 의해 일어난 결과

산출한 자연 – 신

초월적 신 (외재적 신)과 제한적 신(내재적 신).

아리스토텔레스의 신에 대한 개념도 제 1원인 논변에 기초.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

Spinoza, Baruch de, 1632.11.24 ~ 1677.2.21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BC 384 ~ BC 322

 

* 사실 확인의 문제

– 논리적으로 따져서 원인이 있어야 하는데 원인의 부재로 인해 규정되지 않는 것을 사실 로 확인해야 한다.

당위에 대한 논증.

우주론적 논변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

(2교시)

 

 

▲ 전통적인 신 존재 증명

 

• 중세의 신에 대한 논증

 

1) 목적론적 논변 : 디자인 논증

 

2) 우주론적 논변 : 제1원인 논변

 

3) 존재론적 논변 : 선험적 논변

– 신은 가장 완전하고 위대한 존재이다. 이러한 완전함 또는 위대함의 여러 측면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존재’이다. 완전한 것은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완전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신은 필연적으로 존재한다.

 

 

*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

– 신의 존재를 전제로 했을 시, 악(惡)의 출현에 대해 의문.

해결 : 변신론 – 악의 문제에 대해 신을 대변해주는 관점.

악은 있으나 신은 전지전능하다.

 

– 칸트의 비판 : ‘완전은 모든 속성을 가지며, 존재한다.’를 비판.

존재는 인간과 사물사이의 관계에서 존재.

사물의 존재를 통해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존재는 속성이 아니다.

 

4) 기타

– 도박사의 논변 : 파스칼이 제시

“사실”은 존재증명이라기보다는 믿음이다.

신 존재 믿음의 유용성에 대한 증명

– 기적 논변 : 기적은 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신’만이 자신이 만들어놓은 질서를 어길 수 있다.

실증적인 접근.

– 악의 존재 문제 :악은 있지만 그 악을 조절하는 것을 신의 존재로 주장.

 

 

5) 신의 존재는 이성이 아니라 신앙의 문제이다.(칸트)

– 최고선 = 덕 + 행복

– 덕의 확보 : 영혼 불멸

– 덕과 행복의 일치 : 신의 현존

– 신은 규제적 기능 : 요청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 Kant, Immanuel, 1724.4.22 ~ 1804.2.12 

 

(3교시)

 

 

▲ 신의 존재에 대한 다양한 해석

* 삼위 일체

1) 아우구스티누스(4c-5c) : ‘신국‘(City of God)

– 교회실증주의 : 교회 = 신의 나라

– 보이는 교회만을 인정

– 천년왕국 : 교회사의 일부 (종말론의 역사화)

–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 : “강권하여 데리고 오라”(누가 14:23)

– 교회의 성장 = 신국의 성장 : 구원사의 발전 과정

∴그리스의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 Augustinus, Aurelius, 354~430

 

2) 요아킴(12C) : 3시대설 (성부의 시대-성자의 시대-성령의 시대)

– 3위일체의 3위를 진보의 과정으로 해석

– 구원사 : 구원에 대한 지식이 증진됨으로써 인류가 점진적으로 계몽되어 가는 과정

1기(율법 통한 구원 이해) –> 2기 (복음을 통한 이해) –> 3기 (영적 지성)

– 자유의 실현 과정 : 노예 –> 자녀 –> 자유

종 –> 자유인 –> 신의 벗

– 도덕과 사회 형태의 변화 : 일부다처 용인 –> 일부일처 –> 영적 명상생활

– 자신의 시대는 성자의 시대, 성령의 시대는 1260년에 시작 : 카톨릭 교회에 대한 비 판적, 혁명적 관점 (급진적 종교 개혁 운동의 아버지)

– 역사를 이중의 관점에서 파악 : 계속적인 전개 + 새로운 창조

* 모든 발전은 계속적인 죽음과 계속적인 재생의 극적 과정

– 성령 : 부정을 통한 창조를 통해 진보를 이끌어 가는 능력 (독일 낭만주의, 러시아 종 교 철학에 직접적 영향) 

 

-박정하교수 종교철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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