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왜 철학함이 필요한가

5. 왜 ‘철학함’이 필요한가?


〖플라톤의 동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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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굴 속, 이 동굴 끝에 몇 명의 죄수들이 갇혀 있다. 죄수들은 동굴 벽을 마주한 채 사슬에 묶여 있다. 이들은 평생을 벽만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 신세다.

그러던 어느 날 죄수 하나가(이름이 ‘앨프’라고 하자) 석방되었다. 누군가 그에게 뒤로 돌아 위를 쳐다보라고 명령했다.

처음에 앨프는 환한 빛에 눈이 부셨다. 눈이 따끔거린다. 그러나 잠시 후 앨프는 빛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차츰 앨프는 죄수들의 머리 위, 뒤쪽에서 타오르는 불을 보게 되었다. 아까 앞이 안 보였던 건 이 불 때문이었다. 그 불과 죄수들 사이에 좁은 길이 나 있었다.

그 길은 간수들이 다니는 길이었다. 앨프도 이제야 안 거지만, 간수들이 물건을 들고 그 길을 걸어갈 때마다 그 물건들의 그림자가 죄수들의 앞 벽에 비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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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앨프는 한 번도 실 제 사물을 본 적이 없었다. 죄수였을 때 그가 볼 수 있었던 것은 그 벽에 비친 그림자뿐이었다. 다른 죄수들처럼 그는 그 그림자들이 진짜 사물인 줄로만 알았던 것이다. 그는 벽에 비친 것을 실제로 착각하고 있었다. 

앨프는 이제 그를 비롯한 여러 죄수들이 속아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금까지 실재 세계라고 믿었던 것이 한낱 그림자의 행렬에 불과하다는 걸 이해하게 된 것이다. 그에게 실재 세계는 감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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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후 몇몇 간수가 동굴 속의 앨프를 데리고 햇살 밝은 밖으로 나왔다. 이제 환한 햇빛이 그의 눈을 부시게 했다. 그러나 앨프는 차츰 익숙해졌고 마침내 해를 보게 되었다.

비로소 앨프는 사람이 된 것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는 동굴에 두고 온 죄수들이 무척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동굴 깊은 곳으로 돌아가 자기가 본 것을, 사물이 진짜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말해주기로 했다. 죄수들은 분명 그의 실재 세계 여행담을 자세히 듣고 싶어 할 테니까.

앨프는 다시 동굴 끝으로 돌아갔지만 그의 눈은 이제 어둠에 적응하지 못했다. 자꾸 발이 걸려 넘어졌다. 여기저기 부딪혔다. 다른 죄수들은 앨프가 바깥 세상을 구경하더니 눈이 멀어버렸다고 생각했다.

일은 더욱 꼬여만 갔다. 앨프가 사물이 실제로 어떻게 존재하는지 설명해도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들은 눈앞에 펼쳐지는 그림자 놀이에 푹 빠져 있었다. 그에게 조용히 하라는 말까지 했다.

그들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다 방해받은 사람처럼 툴툴거렸다.

그러나 앨프는 포기하려 들지 않았다. 그들을 돕고 싶었다. 그래서 저 위의 감춰진 세계에 관해 온갖 얘기를 계속해서 늘어놓았다. 그러자 죄수들은 정말로 화를 냈다. 그들은 소리치기 시작했다. “어서 꺼져!” 그들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바보 같은 소리 그만 하라고! 우린 세상이 어떤지 정확하게 볼 수 있어. 눈이 삔 건 바로 너라구!”

그래도 앨프가 포기하지 않자 죄수들은 그에게 돌을 던졌다. 그들은 앨프를 쫓아냈다. 

그렇게 해서 그 죄수들은 그림자만 보면서 인생을 허비하게 되었다.

그들은 진리를 절대 알지 못한다.               [발췌]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 김영사

 【생각하기 1】 어릴 적, 크리스마스가 되면 선물을 기대하며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고등학생이 된 지금,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믿는 친구는 없습니다. 이처럼 예전에 알고 있던 세계의 모습과 고등학생이 되서 알게 된 세계의 모습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던 새롭게 알게 된 세계의 모습에는 어떤 것이 있는 지 적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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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기 2】 플라톤의 동굴 이야기는 영화 매트릭스와는 어떤 점에서 비슷한지를 적으시오. (참고 동영상 : 애니매트릭스 episode2,19분) 

<동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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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기 3】 플라톤의 동굴이야기를 읽고 난 후의 느낌이나 플라톤이 이런 이야기를 들려준 의도는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히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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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현재 이 세계의 본 모습을 알고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품어봅시다.

매트릭스에서 처럼 사실은 캡슐에 갇혀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내가 초딩 때 알고 있던 세계와 고딩이 된 지금의 현실 세계와는 많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세계와 30대, 40대가 되어서 알게 된 세계의 모습이 동일하리라는 보장-확률은 극히 낮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에게 과제가 하나 남습니다.

‘그 간극을 어떻게 메울것인가’가 바로 중요한 과제입니다.

 

매트릭스의 ‘레오’나 동굴이야기의 ‘앨프’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그외에 우리에게 또 무엇이 필요할까?


 읽기자료   루소의 에밀

1. 《에밀》이 무엇이며 저자는?

 ■ 《에밀》의 저자는 계몽 사상가이며 자연주의 철학자인 루소이다. 《에밀》은 그 가 50세(1962년)에 저술하였으며, 이 책의 주인공이 에밀이다. 에밀은 루소가 이 책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소설형식의 교육론을 잘 드러내기 위한 가상의 인물이다. 이 가상의 인물인 에밀이 태어나서 성장해 가는 동안 받고 있는 교육 이 바로 루소가 말하고자 하는 교육이다. 

 ‣ 《에밀》의 저자 루소(Rousseau, Jean-Jacques, 1712.6.28 ~ 1778.7.2)

프랑스의 사상가·소설가. 

국적 : 프랑스

활동분야 : 사상가, 소설

출생지 : 스위스 제네바

루소의 주요저서 

• 1755년(43세) :《과학과 예술론》,《인간불평등기원론 》,《정치 경제론》

• 1758년(46세) : 《달랑베르에게 보내는 연극에 관한 편지》 

• 1761년(49세) : 《신 엘로이즈》,

• 1962년(50세) : 《민약론 혹은 사회계약론》,《에밀》

• 사후간행 : 《언어기원론》,《고백록》 

 ‣ 생애와 활동

루소(J. J. Rousseau)는 1712년 스위스 제네바의 한 청교도 가정에서 시계장(時計匠)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러나 루소가 출생한 후 10개월 만에 어머니가 세상 을 떠나고 아버지의 방탕한 생활 때문에 10세 때 외삼촌에게 맡겨져 성장하였으나 12세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하는 등 그의 삶은 유·소년 시절부터 평탄하지 않았다.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루소는 생계를 위해 도제생활도 하였다.

루소는 16세 때에 집과 고향을 떠나 각지를 방랑하다가 평생의 은인이 되는 바랑 (Warens) 부인을 만나 정서적 안정을 찾으며 독학을 통해 다양한 학문과 교양을 쌓게 된다. 루소는 다년간 바랑 부인의 농장에서 살면서 그녀의 설득으로 칼뱅교 에서 가톨릭교로 개종하였다. 28세 때 잠시 가정교사 생활을 하였는데, 이때의 경험이 그가 교육에 평생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30세 때 파리로 간 루소는 당시 지식인들의 사교장이던 살롱에서 상류계층의 문화를 접하게 되는데, 그들의 생각이나 복장, 언어 등에 나타나는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상류사회의 문화를 비판의 대상으로 보게 되었다. 파리에 묵는 동안 호텔의 하녀 테레즈 (Therese)를 사랑하여 동거하게 되었으며, 이후 그녀와의 사이에서 다섯 명의 아 이를 낳았으나 모두 양육원 

 

2. 《에밀》의 목차와 중심내용은 뭐고?

 ■ 《에밀》은 에밀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5단계로 나누었다. 각 단계마다 그 시기에 중요한 교육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내용 중에는 해서는 안 되는 것과 해야 되는 것을 담고 있다. 

 ‣ 《에밀》의 목차 

제1부 : 유아기(출생에서 다섯 살까지)

제2부 : 아동기(다섯 살에서 열두 살까지)

제3부 : 소년기(열두 살에서 열다섯 살까지)

제4부 : 청년기(열다섯 살에서 스무 살까지)

제5부 : 성년기(스무 살에서 결혼까지)

‣ 《에밀》의 중심내용 :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려면 오로지 한 가지, 자유를 잘 규제하기만 하면 된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는 것에 대한 규칙만으로 아이를 가르쳐야 한다. 

제1부: 유아기(출생에서 다섯 살까지) 본능적 욕구시기

• 아기의 발육을 억압하거나 왜곡하지 않음.

• 젖은 모유를 먹임. 

• 도시보다 시골에서 자람. 

•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확실한 방법 : 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것 모두를 들어주는 것. 

제2부: 아동기(다섯 살에서 열두 살까지) : 소극적 교육시기

• 말을 배우면서 경험을 학습하는 시기이므로 섣부른 지식을 주입하려 해서는 안 됨. 

• 관념보다는 관찰을, 추론보다는 깨달음이 필요함.

• 감각기관을 훈련하는 데 더 노력해야 함.

• 서둘러 가르치지 말라.(조기교육 반대) 

제3부: 소년기(열두 살에서 열다섯 살까지) : 적극적 교육시기

• 감각에 이성을 더한 훈련(학문)을 실시해야 함.

• 책 속의 지식보다는 자신의 관찰을 통해 체현된 지식이 필요함. 

•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휩쓸리지 않도록 함. 

• 사회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자식 습득함. 

제4부: 청년기(열다섯 살에서 스무 살까지) : 제2의 탄생기

• 윤리적 자아에 눈을 떠 정념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함. 

• 체험을 통해 깨닫게 해야 함.(무조건적인 규제나 억압은 안 됨.) 

• 사실을 에둘러 설명하지 말고, 설교로서 감화시키려 해서는 안 됨. 

• 스스로 깨닫는 것 이외에 어떤 권위에 의해서도 지배되어서는 안 됨. 

제5부 : 성년기(스무 살에서 결혼까지) : 배우자를 찾는 시기

• 남녀의 성은 조화로워야 함.(남자가 능동적이면 여자는 수동적) 

• 남성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하고 여성은 그 일에 협조해야 함.(사랑의 법칙은 아닐지 몰라도 자연의 법칙임에는 틀림없다.) 

• 남녀 모두 정숙해야 함.(특히 여성이 정숙치 못하면 가정을 해체시킴) 

• 여성이 지나치게 뛰어난 것은 마이너스 요인이 됨.(외모의 아름다움으로 인 한 효용은 일시적으로 수주일만 지나면 무감각해진다. 하지만 그로인한 위험 은 보다 항구적이기 때문) 

3. 《에밀》이 금서(禁書)였다는데 왜 그런가?

 ■ 《에밀》은 당시 프랑스 정부로부터 읽어서는 안 되는 금서로 지적되었고 저자인 루소는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도피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에밀의 자연주의 교육관은 당시의 기득권층이 보았을 때는 너무 혁명적이었다. 

• 루소는 어른들의 지위가 높아서 낮은 지위에 있는 애들을 자신들의 생각대로 키워도 된다는 전제(前提)를 부정했다. : 루소는 어른과 애들 사이의 불평등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함. 

• 루소는 정규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교육관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 정규교육의 틀(구조)이 인간을 잘못된 길로 이끈다고 주장 함. 

• 루소는 인간은 본래 선하지만 사회와 문명 때문에 타락해 간다고 주장했는데, 그 사회와 문명을 주도하는 세력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 자신에게 도전한다고 보임. 

 ‣ 자연주의 교육관의 충격

•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관은 아이들의 자연적 개화, 자연적 능력개발, 주체성의 함양, 아이 중심의 주도적 교육학의 원조라 할 수 있다. ; 당시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 루소는 제4부의 ‘자연의 이성에 따라 선택해야 할 종교’의 장에서 구원받기 위해서 신을 믿어야 한다는 교리는 인간 이성에 치명타를 가하는 헛된 가르침의 근본이라고 했다. : 이 내용은 당신의 크리스트교 성직자들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읽기자료   샤를 드 푸코의 시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렸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를 알아감이 중요함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렸다는 것을 

무엇이 아무리 얇게 베어난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한 사랑을 가슴 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그리고 사랑도 이와 같다는 것을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나의 모든 것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나는 배웠다

또 나는 배웠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그들이 나를 아프게 하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때로 내가 

나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환경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그리고 우리 둘이 서로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나는 배웠다 

두 사람이 한 가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서 앞선다는 것을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하여 

내 인생의 진로가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이제는 더 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내게 없다고 생각할 때에도 

친구가 내게 울면서 매달릴 때에는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나에게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다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내가 너무나 아끼는 사람들이 

너무나 빨리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그리고 정말 나는 배웠다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과 

나의 믿는 바를 위해 

내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는 것 

그러나 이 두 가지 일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 그 모두를…



 읽기자료   철학의 34가지 물음들「나는 누구인가」,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Ⅰ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1 진리란 무엇인가 

2 우리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3 나의 뇌는 어떻게 동작할까

4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보고 안단 말인가?

5 ‘나’란 누구를 두고 하는 말인가 

6 감정이란 무엇인가 

7 무의식이란 무엇인가  

8 기억이란 무엇인가 

9 언어란 무엇인가

Ⅱ 나는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가?

10 나 아닌 다른 사람이 필요한가 

11 우리는 왜 남을 돕는 것일까

12 나는 왜 선해야만 하는가 

13 내 맘에 있는 일이면, 원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14 모럴은 뇌 속에 들어 있나 

15 선한 것은 보답을 받는가 

16 도덕은 타고나는 것일까 

17 사람이 사람을 죽여도 되는 일이 있을까 

18 낙태, 과연 도덕적인 측면이 있는가 

19 안락사, 허용되어야만 하는가

20 우리도 동물인데 동물을 먹어도 될까 

21 우리는 유인원과 어떠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22 자연을 보호하는 데도 이유가 있나 

23 인간 복제, 허용되어야 할까 

24 복제의학의 미래는? 

25 뇌 연구의 미래 

Ⅲ 우리는 무슨 희망을 노래해야 옳은가?

26 조물주는 계시는가  

27 자연에도 의미가 있는가 

28 사랑이 무엇이기에

29 자유란 무엇인가 

30 우리에게 재산은 필요한 것일까  

31 정의란 무엇인가 

32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

33 행복도 배워야 하나 :

34 인생은 의미가 있는 걸까 

 【생각하기】 위의 철학적 물음 중 가장 큰 관심을 갖게 된 물음을 찾은 후 그 물음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적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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