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세상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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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씨의 행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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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자료 ‘행복한 삶’에 대한 하버드대학교의 75년 동안의 연구

만약 여러분이 지금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싶다면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쓰고 싶나요? 최근 밀리니얼 세대에게 실시한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인생 목표를 물었을 때 80% 이상이 주된 인생 목표는 부자라고 답했습니다. ​ 세상은 우리에게 계속 더 일하고, 노력하고,  성취하라고 합니다. 이런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압박을 받습니다.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좇아가야 하는 것들이요. 사람들은 인생 전체에서 그들이 한 선택과 그 선택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한눈에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 인생에 관해 우리가 아는 것은 대부분 과거를 되새겨 보면서 깨우치는 것인데 알다시피 깨우치고 나면 그때는 이미 늦었죠. ​ 하지만 인생 전체를 한 번에 펼쳐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는 게 도대체 뭔지 볼 수만 있다면, 여기에 하버드 연구팀은 우리는 해냈다고 얘기합니다. ​

“75년 동안 우린 남성 724명의  삶을 추적해 왔습니다. 해마다 그들의 직업과 가정생활, 건강 상태에 관해 설문했죠. 이런 프로젝트는 대부분  10년 이내 끝나고 맙니다. 연구 도중하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거나 연구 자금이 바닥나거나, 연구자들이 연구에 흥미를 잃거나 연구자가 죽었는데 연구를 이어받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행운이 겹치고 겹쳐 그리고 수 세대에 걸친 연구자들의 끈기로 이 연구는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 연구 대상 724명 중 60명이  아직도 생존해 있으며, 지금도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연령들은 90대입니다. ​ 그리고 이분들은 이제 그들의 2천 명이 넘는 아이들을 연구할 것입니다. ​ 이 연구의 네 번째 총책임자는 얘기합니다. 1938년부터 두 개의 집단을  추적해 왔다는 것을 말이죠. 

첫 번째 집단의 연구가 시작된 것은 그들이 하버드 대학 2학년일 때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추적한 두 번째 집단은 보스턴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서 태어난 소년들이었습니다. ​ 연구가 시작되었을 때 십 대 소년들  모두가 면접을 봤었고, 의료검진을 받았으며, 연구자들이 그들의 부모님을  인터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이 소년들은 커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성인이 되었습니다. 피실험자들은 공장 인부, 변호사,  벽돌공, 의사가 되었고 한 명은 미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 몇 명은 알코올 중독이 됐고,  몇 명은 정신분열증을 얻었습니다. 또 몇 명은 사회의 밑바닥에서 맨 꼭대기까지 올라갔으며, 몇 명은 그와 정반대의 길을 걸었습니다. ​ 여기서 무엇을 배웠을까요? 교훈이 무엇이었을까요? 지금까지 만든 수만 페이지의 인생 데이터를 통해서 말입니다. ​ 연구의 교훈은 부와 명예,  열심히 노력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75년간의 연구에서 우리가 얻은  가장 분명한 메시지는 바로 “좋은 관계”가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 우리는 관계에 관하여  세 가지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 

 첫째는 사회적 연결은 유익하되 고독은 해롭다는 것입니다. ​ 가족, 친구, 공동체와의 연결이 사회적으로 더 긴밀한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신체적으로도 건강하며, 연결이 부족한 사람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그러나 고독은 매우 유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 이상으로 타인으로부터 고립된 사람들은 덜 행복하다고 느낄 뿐만 아니라 중년기에 건강이 더 빨리 악화되고, 뇌 기능이 일찍 저하되며, 외롭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명이 짧습니다. ​ 슬픈 사실은 어느 시기이던지 다섯 중 한 명 이상은 외롭다고 답할 거라는 것입니다. ​ 우리는 군중 속에서 고독할 수 있고, 결혼을 해도 고독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큰 교훈은 친구가 얼마나 많은지에 대한 헌신적인 관계를 갖고 있는지의 여부가 아니라 “관계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연구 대상들의 인생을 80대까지 따라가 본 뒤 우리는 그들의 중년을 되돌아보면서 예측하려고 했습니다. ​ 누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되고, 아닌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 50대의 그들에 관해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을 종합해 봤더니 얼마나 만족스러운 관계를 맺고 있는가 였죠. ​ 50세에 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사람들이 80세에 가장 건강했습니다. ​ 바람직하고 친밀한 관계가 완충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나이를 먹는 고통에서 말이죠. ​ 

 세 번째 교훈은 좋은 관계는 육체뿐만 아니라  뇌도 보호해 준다는 것입니다. ​ 결과에 따르면 타인과 애착으로 단단히 연결된 관계를 가진 80대는 건강하며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방이 자신이 힘들 때면 의지가 되어줄 거라고 여기는 사람들은 기억력이 더 선명하고 오래간다고 합니다. 반면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방이 의지가 안된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빠른 기억력 감퇴를 보였습니다. ​ 이런 좋은 관계가 언제나 원만할 필요는 없습니다. ​ 연구 대상인 80대 부부 중 몇몇은 하루 종일 다퉜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  서로 의지가 될 거라고 믿는 한 그런 다툼은 기억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습니다. ​ 

 이러한 메시지 즉, 친밀하고 좋은 관계가 건강한 행복에 이롭다는 것은 옛날 옛적부터 내려오던 지혜입니다. ​ 왜 깨닫기는 어렵고 잊기는 쉬울까요? 우리는 사람이니까요. ​ 우리는 빠른 해결책을 너무 좋아합니다. 삶을 계속 행복하게 해주고, 가질 수 있는 걸 원합니다. ​ 인간관계는 골치 아픕니다. 평생 동안 해야 하며, 끝도 없습니다. ​ 75년간의 연구 가운에서 은퇴 후 가장 행복했던 사람들은 직장 동료와 친구가 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 밀리니 얼 세대가 설문에서 답한 것처럼, 연구 대상들도 젊은 시절에는 대부분 부와 명성, 높은 성취를  추구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좋은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죠. ​ 가장 행복한 삶을 산 사람들은 자신이 의지할 가족, 친구, 공동체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이죠.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영화-철학 탐구활동 과제>

☞ 영화 감상 후 QR코드 링크로 영화-철학 심화탐구활동 과제를 제출하세요.

☞ 아래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으시오.

☞ [질문] 내가 행복하기 위한 조건 5가지 조건과 그 이유를 적으세요.

☞ 과제 제출 링크  https://forms.gle/8L85H29Pp5KVkmM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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