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자유란 무엇인가?-정리

참다운 자유란 무엇인가?-정리


 


1) 우리의 자유를 제약하는 것들(인간을 둘러싼 환경)


 


인간 <= 심리(정신)적 환경; 타인의 시선,눈치,주변의 기대,종교,욕심,물욕


                                 분노,화,감정,우울,쾌락,각종 중독현상,퇴폐,다양한 정신병리..


         <= 육체적 환경; 장애,건강,외모,육체적 쾌락,정욕…


         <= 사회적 환경; 사회제도,규범,통념,관습,종교,학교,가족,인간관계…


         <= 경제적 환경; 의식주,물욕,돈…


         <= 정치적 환경; 의사표현의 자유,집회결사의 자유,사회구조…


         <= 자연적 환경; 자연환경,환경오염,제약조건,환경문제…


 


2) 제약, 한계로부터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


 => 내면적 대처 방법? > 외향적 대처 방법?


 => 본질적 대처 방법? > 현상적 대처 방법?


 => 공통적 대처 방법? > 개별적 대처 방법?


 


 => 토론보고서 ‘나의 최종결론’에 자신의 자유를 제약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근본적인 대처 방법 에 대하여 적으시오. 


 


 


 


자유를 누리기 위해 귀기울일 이야기들


 


1. 나의 자유를 누리기 전에 아래 황금률을 읽어보세요.


 


1) 남이 너에게 행하기 바라는 대로 남에게 행하라.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에게 대접하라.


 


2) 네가 스스로에게 하기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행하지 마라.          -공자


 


3) 너 자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타인에게 최선을 다해 대접하라. 그것이 자비에 이르는 가장 빠른 지름길임을 알게 되리라.        – 맹자


 


4) 네가 싫어하는 것을 네 이웃에게 행하지 마라.      – 율법학자 힐렐


 


5) 무엇이든 사람들이 너희에게 해주기 바라는 모든 것을, 너희도 그들에게 그대로 해 주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 예수


 


6) 너에게 해주기 바라는 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행하라. 너 자신을 위해 거절하는 것도 타인을 위해 거절하라.    -모하메드


 


7) 그대가 마치 다른 사람인 듯 다른 사람에게 행하라.    


     엘버트 허바드


 


8) 네 의지의 격률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위 하라…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 모든 사람의 행동원리로도 타당한 것이 될 수 있도록 행동하라.    –  칸트


 


 


2. 사르트르의 즉자卽自와 대자對自


 


존재 방식의 두 종류: 대자와 즉자


사르트르는 존재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있기는 있되 자기 자신을 의식하면서 있고 또 자신이 의식하는 것(자기 자신)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는 존재이다. 다른 하나는 스스로를 의식할 수 없고, 따라서 그 자신 속에 닫혀있는 존재이다.


 


어떤 의식에는 늘 그 의식을 다시 의식하는 의식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의식된 것이 바로 의식은 아니다. 여기서 사르트르는 의식의 존재가 아주 독특하다는 것을 안다. 의식은 자신 속에 가득 차 있는 의식된 내용들이 곧 자기 자신이면서 또 한편으로 곧바로 자기 자신이 아님을 안다. 이같이 자기 자신을 의식하되 의식되는 자기 자신이 없이는 있을 수 없는, 그리고 의식하는 자기 자신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 그 가득 차 있는 것이 곧바로 자기 자신은 아니라고 부정하는 존재를 사르트르는 대자 존재l` tre pour soi 라 일컫는다.


 


이런 대자 존재와 대립하는 것으로 사르트르가 지적하는 또 하나의 존재가 있다. 앞에서 말한 후자의 존재가 그것이다. 사르트르는 자신을 벗어날 수 없는 것들의 존재를 일컬어 즉자 존재 l` tre en soi라 한다.


 


대자 존재는 자기 자신과 어떤 거리를 지닌다. 그러나 즉자 존재는 자기 자신과 아무거리도 갖지 않는다. 대자 존재가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떤 거리를 둘 수 있는 것은 대자 존재가 성격상 그 자신을 부정함으로써 성립하기 때문이다. 이때 대자 존재가 부정하는 자기 자신은 이미 결정되어 버린 자기 자신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나 자신이 곧바로 나 자신임을 부정한다. 그러한 부정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의 나와 거리를 갖는다. 달리 말하면 순간순간 나는 항상 나 자신을 부정하면서 그 부정을 통해 진정한 나 자신을 형성해 온 것이다. 우리의 존재는 과거와 현재에 붙박여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순간순간 미래로 열려 있는 데서 성립함을 보여준다.


 


사르트르는 이같이 순간순간 이미 이루어진 자신의 모습을 자신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미래로 도약해 가는 것을 초월이라고 한다. 그리고 바로 이 초월에서 자유를 찾는다. 이같이 기존의 자신을 부정하면서 미래로 초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인간의 모습을 보고서 사르트르는 `우리는 자유에로 선고되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을 통해 자신을 초월하는데서 진정한 인간 주체의 존재. 즉 실존이 성립한다고 말한다.


예) 정신줄을 놓다?



 


3. 에리히 프롬의 소유양식과 존재양식


 


현대사회에서 가장 뚜렷한 “소유와 소비” 의 예시는 아마 자동차의 구입일 것이다. 이 자동차는 기쁨과 행복의 상징이며, 이 기쁨은 자신의 부를 과시하고 남에 대한 우월감을 갖는 데에서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기쁨은 자신의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실현하지 못하며, 일시적이고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만드는 쾌락이다.


 


  정리하자면 소유양식이란, 물질적이고 금전적인 부(富), 즉 재산을 소유하고, 사회적 성공이나 명예, 권력과 지위 등을 추구하는 삶을 의미한다. 프롬은  말초적 쾌락과 행복(복리), 탐욕과 의지 수동성과 능동성을 구분하며, 전자는 소유양식에, 후자는 존재양식에 각각 대응한다. 다시 말해 이런 물질적인 것이나 사회적 성공 등을 추구하는 (소유양식을 따르는) 삶은, 그저 물질에 대한 집착이며 “진정한 행복”이 아닌 “말초적 쾌락”이고, 스스로는 자유롭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자신의 의지가 꺾인 “수동적” 삶인 것이다.


 


또한, 나아가서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그런 “소유 행위” 를 통해서 정체성을 찾으려 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자동차를 통해서 자신의 부유함과 권위를 표현하고, “나는 이것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이다.” 라는 생각 또한 소유양식의 중요한 요소이다.


 


※ 여기에서, 우리(나)는 그의 “소유양식” 이라는 단어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 소유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물질적인 대상, 즉 돈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답하자면 그가 단지 재산뿐만이 아니라, 명예나 권위, 사랑, 지식 등 다양한 대상에도 소유양식과 존재양식을 대입한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가 가끔씩 “존재 대(對) 소유” 라는 공식을 적용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이론을 펼친 부분이 가끔씩 눈에 띄기도 한다.


 


 그렇다면 존재양식은 무엇일까? 여기에서도 다시 한번 예시를 사용하자.


 


 어느 날 자신의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아름다운 음악이나 그림을 감상하며 그것에 젖어 보고 자신만의 그림이나 음악을 만들어 보는 것, 여행을 떠나서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드는 것,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사랑을 베푸는 것,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며 자유로운 삶을 행복하게 살아나가는 것.


 


 프롬은 이런 삶을 삶의 희열을 발견하고 능동적으로 창조해내는 과정이며 진정한 행복과 복리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예) 인간소외현상과 관련, 주체적인 삶이란?


 


 


4. 니체의 초월자


 


일반적으로 인간의 불완전성이나 제한을 극복한 이상적 인간(理想的人間)을 일컫는 말. 
이것을 강조하여 자신의 사상을 표현하는 중심적인 어휘로 쓴 사람은 F.W.니체이다. 그는 인간은 중간자(中間者)로서의 존재이고, 인간은 극복되어야 하며, 그 초극적(超克的)인 존재, 절대자로서의 존재가 초인이고, 그 정반대의 존재가 말인(末人:der letzte Mensch)이라고 하여 대립시켰다.


 


초인이라는 것은 인간이 자기를 초극해 나아가야 할 목표이고, 영겁(永劫)으로 회귀(回歸)하는 운명을 참고, 신을 대신하는 모든 가치의 창조자로서 풍부하고 강력한 생(生)을 실현한 자이다.


이에 대하여 말인은 자기 초극의 의지(意志)도 힘도 창조적인 생명력도 잃어버려 평균화하고, 더구나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쾌락에만 빠지는 하찮은 인간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초인의 사상은 그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 중에서 말한 것으로, 초인의 구체상(具體像)은 차라투스트라이고 그리스도교에서의 신(神)에 대신하는 인류의 지배자이며, 민중은 그의 복종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예)그리스신화, Idol, 연예인과 악플 



 


5. 자유에 관한 말말말


 


완전한 자유는 필연적으로 퇴폐를 뜻한다. (허버트 리이드)


 


육체의 노예가 된 자가 어찌 자유를 찾겠는가. (세네카)


 


자유(自由) , 인간은 태어났을 때는 자유다. 그러나 그 후 도처에서 쇠사슬로 묶여진다. (루소)


 


편안하게 자유를 누리며 살고 싶다고 생각하거든 없어도 상관없는 사치물을 자기 주변에서 제거하라. (톨스트이)


 


표현의 자유는 다른 거의 모든 자유의 형태의 모체이며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다. -벤저민 네이던 칼도조 락한


 


자유인은 최악의 노예이다. -개릭


 


참된 자유는 지성적이다. 진짜 자유는 훈련된 사유 능력 안에 머문다. – J. 듀이


 


참으로 중대한 자유는 단지 하나다. 그것은 경제적인 자유이다. -모옴


 


자신을 다스릴 수 없는 자는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다. -에픽테토스


 


자유는 남에게 주면 줄수록 더 많이 얻게 된다. -잉거솔


 


자유는 우리들이 원했던 것을 무분별하게 즐김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억제한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다. -에피쿠테투스


 


자유는 책임을 뜻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유라는 것을 두려워한다. -버나드 쇼


 


자유는 힘이다. – J. 애덤스


 


자유란 그 무엇보다도 나 자신으로부터의 자유이어야 한다. -로렌스


 


자유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떠한 환경에도 어떠한 속박에도 어떠한 기회에도 노예가 되지 않는 것이다. -세네카


 


자유란 자기 책임에 대한 의지를 갖는 것이다. -니체


 


자유로운 사람이란 죽음보다 인생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스피노자


 


자유를 사랑하지 않는 인간은 존재하지 못한다. 그러나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모든 사람을 위해서 자유를 필요로 하고, 부정한 사람일수록 자기만을 위해서 요구한다. -베르네 


자유는 다만 강제없는 상태가 아니라,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적극적인 힘이다. -니체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현명한 사람만이 자유로운 사람이다.


 


자유란 감옥과는 다른 종류의 고통이다. – T.S. 엘리엇


 


자연의 저습지에서 살고 있는 꿩은 십 보를 가서 겨우 한 번 모이를 쪼고 백 보를 가서 한 번 물을 마시는 부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도 마음대로 실컷 먹을 수 있는 새장 속에서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 자유스런 생활이 바람직한 것이다. -장자


 


진보로 통하는 가장 훌륭한 길은 자유의 길이다. -케네디


 


자유는 받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행하는 것이다. -김성식


 


어떠한 자유보다도 먼저, 알 수 있는 자유, 말할 수 있는 자유, 양심에 따라서 주장할 수 있는 자유를 달라. -존 밀턴



 


우리가 뽐내는 것은 노예가 되기 위한 자유인가, 아니면 자유롭기 위한 자유인가. – E. 프롬


 


부단한 노력 끝에 감각적이고 물질적인 삶에서 자유한 사람만이 진정한 인생 목적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톨스토이


 


모든 방종은 자멸의 첫걸음이다. 그것은 기둥 밑을 흐르는 눈에 뛰지 않는 물이다. 그 물은 조만간 기둥을 무너뜨리고 만다. 젊은 날에 너무 방종하면 마음이 피폐해지고 건강을 해치게 된다. 방탕은 찰나의 즐거움과 영원한 후회를 동시에 가져온다. – W. 블레이크



 


자신을 자유롭게 하려면 물질적인 생활에 머물지 않고 정신적인 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톨스토이


 


둑이 없고 강이 있겠는가? 오로지 속박 속에서만 자유가 있다. – L. 긴즈버그


 


내면적인 자유가 없는 외부적 자유란 무가치한 것이다. 비록 내가 외부적 폭압에 의한 굴복에서 벗어났다 할지라도, 자신의 마음에 있는 무지, 죄악, 이기주의, 공포 등을 지배할 수 없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자신의 마음속에 교만, 분노, 태만, 이기주의에 사로잡힘이 없이, 인류의 행복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할 용의가 있는 사람만을 진정한 자유인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 G. 보카치오


 


자유는 스스로 자신을 자유의 몸으로 이끌어 나아갈 만한 사람에게 깃든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이라면, 자유는 일생토록 반려자가 되어 준다. -칸트


 


 


 


6. 참고 동영상 감상


 


갈매기의 꿈-부분 편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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