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장 이야기 수업-명상록만들기

마더 테레사의 <한 번에 한 사람씩>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난 한 사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그 한 사람을 붙잡지 않는다면

난 4억 2천 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 방물 물과 같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 한 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 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의 가족에게도,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사람씩.

 

 

진종황제의 <권학문(勸學文) >

富家不用買良田 부가불용매양전 집을 부유하게 하려고 좋은 밭을 사려고 하지 말라.

書中自有千鍾粟 서중자유천종속 책 속에 본래부터  천종의 곡식이 있다네.

安居不用架高堂 안거불용가고당 편히 기거하려고 높고 큰 집 지으려 말라.

書中自有黃金屋 서중자유황금옥 책속에 본래부터 황금으로 지은 집이 있다네.

出門莫恨無人隨 출문막한무인수 문 밖으로 나감에 따르는 이 없다고 한하지 말라.

書中車馬多如簇 서중거마다여족 책 속에 수레와 말이 떨기처럼 많다네.

娶妻莫恨無良媒 취처막한무양매 장가가려는데 좋은 매파 없다 한하지 말라.

書中有女顔如玉 서중유녀안여옥 책속에는 얼굴이 옥같이 예쁜 여인 있다네.

男兒欲遂平生志 남아욕수평생지 남아가 평소의 뜻을 펴고자 한다면

六經勤向窓前讀 육경근향창전독 육경을 부지런히 창 앞에서 읽어야 하리.

 

마하트마 간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다음과 같이 결의할 수 있게 해 주소서:

나는 지상의 어느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직 신만을 두려워 할 것이다.

나는 누구에게도 악한 마음을 품지 않을 것이다.

나는 누가 뭐래도 불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진실로 거짓을 정복할 것이다. 그리고,

거짓에 항거하기 위해 어떤 고통도 감내할 것이다.

 

 

 

 

히포메마타, 내 인생의 격언(아우렐리우스)  

시간은 사건들의 강물이며

그 물살은 세다.

무언가 나타났는가 하면, 금방 스쳐가 버리고

다른 것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다.

그마저도 곧 스쳐가 버리고 말 것이다.

인간의 지혜가 얼마나 부질없고

하찮은 것인가를 눈여겨보라.

어제까지만 해도 태아였던 존재가,

내일이면 빳빳한 시체나 한줌의 재가 되니,

그대 몫으로 할당된 시간이란

그토록 짧은 것이다.

그러니 순리대로 살다가 기쁘게 죽어라.

마치 올리브 열매가 자기를 낳을 계절과

자기를 키워준 나무로부터 멀어지듯. 

 

 

블레즈 파스칼의 < 팡세: 명상록 > 중

 

*인간은 하나의 연약한 갈대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자연 중 가장 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그를 무찌르기 위해 전우주가 무장할 필요는 없다. 한 줄기의 증기, 한 방울의 물만으로도 그를 죽이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우주가 그를 무찌른다 해도 인간은 자기를 죽이는 자보다 고귀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기가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는 사실과 우주가 자기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알지만, 우주는 그것을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존엄성은 그의 사고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사고에 의해서 스스로를 높여야 한다. 우리가 모두 채울 수 없는 공간이나 시간에 의해서가 아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잘 사고하기에 힘써야 한다. 이것이 바로 도덕의 근본이다. (Blaise Pascal, 프랑스)

 

*나는 내 일생의 짧은 기간이 내 앞과 뒤에 연결된 영원 속에 매몰되며 내가 차지하고 있는 이 조그마한 공간이 나를 알지도 못하고, 또 나도 알지 못하는 무한의 공간 속에 침몰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나는 내가 여기에 있고 저기에 있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과 놀라움을 느낀다. 나는 왜 저기에 있지 않고 여기에 있는가? 나는 왜 그때에 있지 않고 지금 이때에 있는가? 전연 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누가 나를 여기에 갖다 놓았는가? 누구의 명령, 누구의 지시로 이 시간 이 장소가 나에게 마련되었는가?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은 나를 전율케 한다.

 

*파스칼은 인간이란 ‘생각하는 갈대’라고 정의한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기 때문에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이 나를 무섭게 만든다’고 독백한다. 인간은 신(神)을 찾아가는 존재이다. 그는 인간을 세 부류로 구분한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는 신을 발견하고 섬기는 사람이다. 둘째는 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신을 추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셋째는 신을 발견하려고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이 나를 공포에 떨게 한다.

 

 

 

 

*우신고등학교 2학년 0반 000의 하루

*하루 속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일 찾기 혹은 하루 속에 숨어 있는 보물 찾기

*나의 하루를 반성하며 만드는 인생의 히포메마타(명상글, 혹은 격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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